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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 수확기 쌀값 지지 총력…수급 안정 대책 추진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30 20:18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화성 RPC 방문 벼 수매 현장 점검
사후정산제·벼 매입자금 지원 등 산지 쌀값 안정화 추진
올해 쌀 초과 생산량 6만6000톤 전망…정부와 공동 대응

농협, 벼 수확기 쌀값 지지 총력…수급 안정 대책 추진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쌀 수급 안정과 산지 쌀값 지지를 위한 전사적인 대응에 나선다. 사후정산제를 통한 적정 매입가격 결정과 벼 매입자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벼 수확기 수급 안정과 쌀값 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8일 경기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벼 수매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는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벼 수매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잦은 비로 신곡 출하가 지연됐지만, 올해는 수확과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매입가격도 최근 쌀값 등을 반영해 전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다만 올해 쌀 초과 생산량이 약 6만6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정부양곡 대여곡 반납 등을 통해 쌀 수급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도 산지 쌀값 지지를 위한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사후정산제를 통한 적정 매입가격 결정 지도 ▲벼 매입자금 지원 ▲산지 쌀값 및 재고 동향 모니터링 등이다.

특히 사후정산제를 통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적정 매입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벼 매입자금 지원으로 산지 농협의 원활한 벼 수매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격과 재고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 수급 상황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수확기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농협은 정부와 함께 쌀 수확기 수급 안정과 가격 지지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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