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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한민국 최고 한우 가린다…제22회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22 20:01 최종수정 : 2026-10-22 20:21

10월 29~30일 안성팜랜드서 전국 우수 한우 암소 38두 경합
대통령상 등 총상금 1억500만원…과학적 한우 개량 성과 한자리에

농협, 대한민국 최고 한우 가린다…제22회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고 우수한 한우 개량 성과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가 열린다. 과학적 분석을 통한 우수 유전자원 발굴과 한우 생산 기반 강화에 관심이 모인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제22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농협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한우를 발굴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지속적인 개량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개 권역에서 열린 지역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우수 한우 암소 38두가 참가해 각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심사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2·3부,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한우의 외형적 특성과 번식 관련 능력 등을 평가하는 동시에 유전체 분석을 활용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은 과학적 한우 개량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전체 분석을 마친 약 23만 두의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우수 개체를 선발한다. 이를 통해 개체의 유전능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한우 개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 개량은 우수한 유전적 특성을 다음 세대로 이어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다.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농가는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자는 품질이 우수한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농가들이 축적해 온 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 총상금은 1억500만원이다. 최종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한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농가의 개량 의욕을 높이고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고 한우 개량의 성과를 알리는 대표 행사”라며 “농협은 과학적인 한우 개량과 우수 유전자원 발굴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개량 체계를 확산해 국내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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