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건설, 스타트업 9곳 혁신기술 검증…AI·로봇 스마트건설 적용 추진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0 09:01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 참가기업 단체사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 참가기업 단체사진. /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스마트 안전·품질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건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공모에 접수된 164개 기술 중 9개를 최종 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현장 실증과 사업 적용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건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의 기술·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동 개최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참여 기업 발굴과 함께 기술 실증(PoC) 지원금을 제공해 참여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PoC는 제안된 기술이나 서비스가 실제 현장이나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 164개 기술서 9개 압축…5개 분야 최종 평가

대우건설은 지난 5월 말부터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스마트 안전·품질, AI, 로보틱스·자동화, 항만·공항, 혁신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접수된 총 164개 기술을 대상으로 단계별 심사를 진행해 9개 혁신기술을 최종 평가 대상으로 압축했다.

스마트 안전·품질 분야에서는 하이로컬과 건설파트너가 이름을 올렸다. AI 분야에서는 에디트콜렉티브, 까리용, 투피트, 스타키움이, 로보틱스·자동화 분야에서는 고레로보틱스가 선정됐다. 항만·공항 분야에서는 스패너, 혁신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로보톰이 최종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별도로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 자리를 넘어 임직원들이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 현장 실증 거쳐 사업 적용 검토…외부 기술 활용 확대

대우건설은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 시공 중심에서 디지털, 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건설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자체 연구개발과 함께 외부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 수혈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은 현장 실증을 거쳐 사업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는 물론,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내부 연구개발 역량에 외부 혁신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발굴된 우수기술을 단순 소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증과 사업 적용으로 연결해 안전과 품질 분야의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건설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스마트건설 분야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망 기업의 기술 검증과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전략 전면 개편…2035년 체계로 전환 강원랜드가 기존 2030 경영전략을 개편하고 2035년을 지향하는 중장기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강원랜드는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고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지향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새 비전은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2 바뀐 수주 공식…서울은 핵심지 집중·지방은 시공사 확보 난항 국내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수익성과 위험 관리를 중시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단독 응찰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 일부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비 부담과 미분양 위험 등이 맞물리면서 사업장별 자금 회수 가능성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핵심 정비사업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는 분양성과 사업비 조달 여건 등을 고려해 입찰 여부를 결정하는 등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핵심지도 단독 응찰…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서울 주요 정비사업에 3 '아크메르 동탄', 26일 특별공급 시작…1808가구 청약 돌입 KB부동산신탁(대표이사 성채현)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아크메르 동탄은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는 3개 동, 812가구(전용 84~188㎡), 아크메르 동탄 99(M1-2-2블록)는 4개 동, 996가구(전용 84~162㎡)로 구성된다.청약은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순위 신청 대상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