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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특수 콘크리트 전문인력 키운다…'VAP 제너럴리스트' 교육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1 10:00

삼표그룹의 특수 콘크리트 VAP 제품군.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의 특수 콘크리트 VAP 제품군. /사진제공=삼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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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삼표그룹이 특수 콘크리트(VAP) 기술의 사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레미콘 사업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레미콘 사업부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VAP 제너럴리스트' 양성 교육과정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VAP(Value Added Product)는 일반 레미콘과 달리 유동성과 응결 속도, 경화 특성 등을 조절해 기후와 시공 여건에 대응하도록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제품군이다. 삼표그룹은 '블루콘(BLUECON)'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업과 생산, 품질 등 각 부문 구성원이 제품 특성과 적용 방식을 익혀 현장에서 적합한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총 3단계(Level I~III)로 구성되며 이러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단계는 1개월 간격으로 순차 개설된다. 단계별 교육을 2회 이상 수료하고 오프라인 평가를 통과하면 'VAP 제너럴리스트' 자격과 수료증을 받는다.

◇ 동절기·우천·폭염 대응 제품군 확대

삼표그룹은 2018년부터 VAP 제품을 건설 현장에 적용해 왔다. 블루콘 시리즈는 계절과 기후, 시공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콘크리트 품질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블루콘 셀프(BLUECON SELF)'는 별도의 진동 다짐 없이 콘크리트가 스스로 공간을 채우는 자기충전 콘크리트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동절기용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는 영하 20도에서도 별도 보양 없이 타설 후 36시간 안에 필요한 강도를 확보하도록 개발됐다.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95호와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우천 시 품질 저하를 줄이는 '블루콘 레인 오케이(BLUECON Rain OK)'와 혹서기 고온 환경에 대응하는 '블루콘 킵 슬럼프(BLUECON Keep Slump)'도 개발했다. 이 밖에 조기 강도 발현을 위한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와 바닥 시공용 '블루콘 플로어(BLUECON FLOO)' 등을 공급하고 있다.

◇ 제품 개발 넘어 임직원 실무 역량 강화

건설 현장에서는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와 공사 조건에 따라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R 기준도 달라진다. 특히 초고층 건축물이나 도심 복합개발 현장은 압송 거리와 기온, 시공 방식 등을 고려한 제품 선정과 관리가 필요하다.
삼표그룹은 블루콘 스피드와 플로어 등 일부 제품을 '힐스테이트 DMC역' 지하층 기초 공사 등에 적용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품질 부문에 집중됐던 제품 관련 지식을 영업과 생산 등 레미콘 사업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VAP 제너럴리스트 과정은 임직원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제품 개발과 인력 전문화를 함께 추진해 건설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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