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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가족·이웃 함께 소통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8-12 18:33

체험 중심 교육으로 가족 간 유대감 높이고 지역사회 화합 도모

강원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가족·이웃 함께 소통
[한국금융신문 철원 이동규 기자]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병용)는 12일 김화농협 대회의실에서 강원지역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강원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현장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존중과 이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가족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팝아트 드로잉 프로그램인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 팝아트’에 참여하며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유제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체험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농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농촌생활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용 농협강원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가족 간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강원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돕고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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