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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직원 참여형 청렴시책 성과 점검…조직문화·청렴 인식 진단 실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9 13:19

송파구 찾아가는 청렴소통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송파구

송파구 찾아가는 청렴소통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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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송파구가 직원 참여형 청렴 시책을 운영하고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하는 등 청렴 행정 강화에 나섰다.

송파구는 최근 ‘청렴문화 혁신밴드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청렴 정책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청렴 비전을 ‘다 함께 뛰는 청렴송파 RACE’로 정하고 100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렴을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사업은 ‘21일의 청렴습관, 함께 청렴’이다. 매달 실천 주제를 정한 뒤 팀원들이 21일 동안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청렴 관련 행동을 생활화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청렴포인트 333, 청렴 유적지 탐방, 전 직원 맞춤형 청렴 특강 등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찾아가는 청렴소통단’은 매달 각 부서를 찾아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조직문화 개선 과제로 연결했다.

청렴소식지와 QR채널을 통한 의견 접수도 병행했다. 지난 9월까지 접수된 의견은 50여 건으로, 구는 이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소통단의 활동 범위를 구청 내부에서 외부 시설로 넓혔다. 도서관과 복지관 등을 찾아 주민과 민간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이다.

청렴자문위원회와 주부구정평가단도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직원들의 청렴 인식과 조직문화에 대한 진단도 진행했다. 지난 4~5월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9.5%는 ‘부패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청렴 시책의 효과와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에 대한 직원 평가도 함께 조사됐다. 송파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청렴 수준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렴을 섬김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직원과 주민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겠다”며 “구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청렴한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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