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집사는 가계약 안전 서비스 플랫폼 ‘다지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지켜’는 예비 세입자가 집 가계약금을 송금하기 전 집주인·계좌·반환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계약금 송금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절차를 서비스 안에 포함했다. 이용자는 다지켜를 통해 임대인과 실제 소유자가 일치하는지, 송금계좌가 적절한지, 가계약금 반환 조건이 명확한지, 본계약 전까지 어떤 조건이 유지돼야 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계약은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흔히 활용되는 절차다. 특히 조건이 좋은 매물이나 인기 지역의 집은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예비 세입자는 정식계약 전 일정 금액의 가계약금을 송금해 해당 매물을 우선 확보하곤 한다.
다만 기존 가계약은 실제 돈이 오가는 절차임에도 문자, 전화, 구두 합의만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집주인 확인, 송금계좌 명의 확인, 가계약금 반환 조건, 본계약 전까지 유지돼야 할 조건 등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조건 변경, 반환 거절, 증거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지켜의 기본 서비스인 ‘가계약 안전점검’은 단순한 기록 보관이 아니라 가계약금을 보내기 전 사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사전 점검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안전집사는 혹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가계약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과 주요 기록을 공인전자문서센터 등에 안전하게 보관해 향후 대응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계약금 규모에 따라 선택형 안심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계약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실제 납입한 가계약금 한도 내에서 일정 금액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안심보장형 상품을, 가계약금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분쟁 발생 시 법률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법률비용 안심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계약은 좋은 집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절차지만, 지금까지는 구두 합의나 문자만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예비 세입자가 충분히 보호받기 어려웠다”며 “다지켜는 가계약금을 보내기 전 집주인, 계좌, 반환 조건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해 사고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가계약 단계에서 필요한 확인 절차를 거치고, 그 내용을 명확히 남겨두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며 “혹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공인전자문서센터 저장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을 대응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집사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 인공지능(AI) 안전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예비 세입자가 집을 알아보는 순간부터 계약과 잔금 단계까지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부동산 거래 안전 서비스 기업이다.
기존 부동산 플랫폼이 주로 매물 탐색 단계에 집중했다면, 안전집사는 매물 탐색 이후 실제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공적 자료를 기반으로 집의 권리관계와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는 ‘다지켜 리포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계약·본계약·잔금 단계로 이어지는 거래 안전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의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서비스를 통해 안전집사는 단순히 위험 여부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실제로 필요한 확인·기록·보호 절차를 하나의 서비스 흐름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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