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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 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 수익 TOP7 도약 [캐피탈사 2026년 주요 사업전략]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05:00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이 고객 중심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앞세워 업계 수익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지난 2008년 농협중앙회 자회사 편입 이후 기업·투자금융, 리스·할부,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영업자산과 수익을 꾸준히 확대하며 균형 있는 성장 기조를 이어온 점이 바탕이 됐다.

2025년 말 기준 NH농협캐피탈의 영업자산은 9조8700억원으로 편입 당시 대비 약 23배 성장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6배 증가했다.

적극적인 경영 관리와 효율적 자산 운용을 통해 2025년 당기순이익 1006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와 동시에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체율 1% 초반대의 건전성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전략 목표로 고객 중심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기반으로 한 업계 수익 TOP7 도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변화·혁신 ▲자본 효율성 기반 경영체계 고도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생산적 자금 공급 확대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병행하는 지속가능경영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대내외 환경 변화 속 자본 효율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기업·투자금융과 장기 렌터카 등 수익 중심 포트폴리오와 자본 배분 체계를 고도화해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진다.

단순 외형 확대보다는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는 자산 중심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조기경보체계 강화·경기 시나리오 분석 정교화·손실흡수능력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과 내부통제 체계를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협금융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전략도 이어간다. 농기계 리스, 사료 구매자금 대출, 물류 차량 특화상품 등으로 기존 CIB 사업과 공동 마케팅을 넘어 차별화된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 체계 고도화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축으로 5년 연속 ESG 평가 A등급 달성도 노린다.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과 전기차 금융 등 상품 다각화, 대고객 채널 고도화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과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면서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실물경제와 연계된 생산적 금융 확대와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금융을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며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출시와 고객 수요에 대응한 전기차 금융 확대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대고객 채널 고도화를 통해 금융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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