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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농심 대표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내야"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6 09:05

조용철 농심 대표가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조용철 농심 대표가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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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조용철 농심 대표가 2026년이 글로벌 영토 확장의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5일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2026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서 조용철 대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올해 경영지침 ‘Global Agility & Growth’를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과 성과를 강조했다.

2026년 농심 경영지침인 ‘Global Agility & Growth’는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유연한 실행(Agility)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Growth)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조용철 대표는 특히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농심은 창립 60 주년을 맞아 수립한 ‘Vision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관점에서 변화와 도전을 지속해 왔다”라며, “올해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반기 예정된 녹산 수출전용공장 완공을 발판 삼아 수출 활성화에도 빈틈없는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올해가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는 점도 강조했다. 농심 글로벌 사업의 핵심이자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진출한 신라면에 대해 조용철 대표는 “신라면이야말로 40년간 오로지 한국의 매운맛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인종과 국경을 넘나든 불굴의 개척자이자 K푸드의 선구자”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낯선 땅을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꾼 글로벌 노마드(Nomad) 신라면처럼 올해 농심의 글로벌 영토를 무한히 확장하자”라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농심 특유의 추진력과 열정으로 글로벌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들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식품기업이 되자”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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