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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김성현·이홍구, 부동산PF 충당금 선제 반영 건전성 방어…3분기 누적순익 5024억원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0 17:28

3분기 누적 영업익·순익 전년비 9%↓
DCM 선두·고객총자산 200조 돌파

김성현 KB증권 대표(좌)와 이홍구 KB증권 대표(우) / 사진출처= KB증권

김성현 KB증권 대표(좌)와 이홍구 KB증권 대표(우) / 사진출처=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증권(대표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 이홍구)이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WM의 경우 고객 총자산이 200조원을 돌파했고, IB도 DCM(채권자본시장), IPO(기업공개) 부문에서 업계 톱으로 선전했다.

KB증권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6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 누적 순이익은 5024억원으로, 같은 기간 9.1% 줄었다.

KB금융그룹은 "증권은 국내외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이 큰 폭 확대됐으나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53억원,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7.6%였다. 증권업수탁수수료 증가에도, 국고채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운용 수익 감소 등이 반영됐다고 KB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은 호조를 나타냈다.

KB증권에 따르면, WM부문의 경우 고객 총자산이 2025년 3분기 기준 205조2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적시적 상품 공급과 함께, 증시 상승에 대응한 국내/해외 주식 자산증대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IB 부문의 경우, 3분기 누적 최대 금액 및 최다 주관 등 DCM 시장 리그테이블 1위(블룸버그 기준)를 이어갔다.

IPO 관련해서는 LG CNS 등 올해 3분기 총 11건의 상장을 완료했다. 9건의 유상증자 딜을 수행했다.

국내외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9건을 수행했다. M&A 비즈니스에서는 해외 크로스보더 딜 등을 맡았다.

또, 프로젝트금융은 수도권 및 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 및 HUG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

기관영업 부문에서는 국내 기관주식 위탁∙차익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PBS(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강화를 통한 연계 수익 증대에 나섰다.

트레이딩 부문은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한 효율적 포트폴리오 관리로 운용 수익을 확대했다.

KB증권 측은 "WM, IB, 세일즈 등 전 비즈니스 실적 호조에 따른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PF 자산의 선제적 충당금 반영으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대규모 비경상 손실이 발생했던 전년 4분기 대비 올해 4분기는 비경상 손실의 최소화가 예상돼 연간 실적은 전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KB금융지주 2025년 3분기 실적(2025.10.30) 자료 중 KB증권 부분 갈무리

자료출처= KB금융지주 2025년 3분기 실적(2025.10.30) 자료 중 KB증권 부분 갈무리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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