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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글로벌몰 전면 개편…“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0 08:47

글로벌몰 전면 개편,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아시아 거점 국가 삼고 글로벌 입지 확대

W컨셉이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제공=W컨셉

W컨셉이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제공=W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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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은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류 열풍으로 K-패션·뷰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을 아시아 거점 국가로 삼고,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일본 현지 맞춤 서비스의 강화와 쇼핑 편의성 증대다. 일본어 검색과 AI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UI·UX를 전면 개편하고, 결제 수단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편리한 상품 탐색을 위해 AI를 활용한 일본어 자동 번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일본어로 한국 브랜드와 상품 요약 정보를 별도 표기해 고객 이해도를 높였다.

W컨셉의 강점인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도 강화했다. 브랜드 탐색, 관심도 등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매출을 확대하고 상품의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글페이, 애플페이, 아마존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일본어 전용 고객센터 운영, 일본 최대 택배사와 협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W컨셉이 북미, 유럽 등에 이어 아시아권 거점 국가로 일본을 선정한 배경은 압도적인 시장 규모다. 데이터 분석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5년 일본 패션 시장(의류, 신발 포함)은 8조 2500억 엔(한화 약 73조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 패션 시장의 1.6배 수준이다. 포화 상태에 이른 내수 패션 시장 성장의 한계를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W컨셉 관계자는 “최근 일본 패션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상반기 일본 매출이 20% 증가했다”며 “더블유컨셉이 K-패션·뷰티 브랜드의 수출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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