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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그룹장, ALM·외형 확대 투트랙으로 글로벌 공략 [K-금융 글로벌 영토확장]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5 05:00

상반기 해외 순익 반기 기준 역대 최대
JVㆍ지분투자 통한 외형 확대 전략도 유지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그룹장, ALM·외형 확대 투트랙으로 글로벌 공략 [K-금융 글로벌 영토확장]
지난 11일 베트남 공산당서기장 국빈방문을 기념해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이 초청 받았다.

베트남 금융 시장에 진출, 30년 이상 노력해 정착한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처럼 신한은행은 발빠른 글로벌 진출로 압도적인 해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ROC 관점에서의 효율적 성장과 JV, 지분 취득 등을 통한 외형 확대 전략을 병행해 차별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4년 연속 은행권 해외 순익 1위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을 책임지는 인물은 서승현 부행장이다.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사업그룹장을 맡아 온 서 부행장은, 해외 사업에서의 성과를 인정 받아 임기 만료 임원 14명 중 10명이 교체되던 때에도 직을 유지했다.

서승현 부행장은 1994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지난 2002년 홍콩현지법인 근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부문과 연을 맺었다.

지난 2018년에는 영국 런던 지점장을 맡았고, 2020년에는 글로벌사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본격적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글로벌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된 이래 은행권 글로벌 순익 1위를 놓치지 않았고, 덕분에 지주와 계열사가 함께하는 글로벌사업 협의체의 수장을 맡으며 인정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신한은행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4088억원의 글로벌 당기순이익을 달성,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전사적 ALM 체계 구축 목표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에도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반한 차별적 성장 전략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할 계획이다.

먼저 베트남, 일본 등 시장지배력을 어느 정도 확보한 국가에서는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신사업 도전에 나선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디지털뱅킹 강화를 통한 신규 고객 유치와 페이먼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재편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북미, 동유럽 지역에서는 영업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CIB 강화를 통한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노릴 방침이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신흥 거점 지역으로 떠오른 카자흐스탄에서는 국내 기업 자산 유치 효과로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신한은행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관련 금융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현지 SME를 대상으로 한 자산증대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머징 아시아 지역에 대한 전략은 '디지털 기반 리테일 시장 참여 확대'와 '지분투자를 통한 차별적 성장'이다.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자동차 대출과 채널링 대출 등으로 리테일 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기반의 외연 확장도 추진 중이다. 데이터센터·항만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 금융에서의 입지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ROC 관점의 ‘효율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조기 자산 성장을 중점사항으로 신사업 활성화와 체계적인 RW 관리 전략을 동시에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는 최적의 조달-운용 구조를 확립하고, 경영?사업?

시장 별 금리 예측에 기반한 전사적 ALM와 함께 JV설립, 지분취득 등 글로벌 투자중심 인오가닉(Inorganic) 성장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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