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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산 원황배 본격 대미 수출 나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5-08-20 18:25

농협경제지주, 40여 년간 검역 협력기관 역할 수행

농협, 2025년산 원황배 본격 대미 수출 나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닫기강호동기사 모아보기)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18일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원황배의 올해 첫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을 시작으로 19일 충남 천안배농협과 아산원예농협에서도 잇따라 선적이 진행되며, 본격적으로 2025년산 원황배의 대미 수출 시작을 알렸다.

국산 배는 1986년 처음 미국으로 수출한 후 물량이 지속 증가해 지난해에만 총 8,995톤에 달했다. 현재 H마트 등 미국 내 주요 아시안 마켓과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특유의 아삭함과 풍부한 과즙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1986년 한·미 합동검역협정(APHIS)이 체결된 이후 40여 년간 검역 협력기관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특히, 대미 배 수출단지 지정·관리, 검역관 파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수출 농산물의 안전과 위생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3개 수출단지와 1,400여 개의 농가가 대미 배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농무부 검역 프로그램 중에서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미국 배 수출검역 협력기관으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국산 배가 차질없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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