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모바일이 ‘CeMAT AU 2025’에서 PM95, TR54, PM68 등 최신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 포인트모바일
포인트모바일은 세계 최대 물류 및 공급망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CeMAT AU에서 PM95, TR54, PM68 등 최신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디바이스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PM95는 5G 기반 고성능 모바일 컴퓨터로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내구성과 속도를 갖췄다. TR54는 전면NFC 리더와 45도 각도의 스캐너를 탑재한 슬림형 태블릿으로 리테일, 영업 현장에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PM68은 터치 스크린과 물리 키패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단말기로 물류, 창고 현장 서비스 업무에 특화돼 있다.
이 외에도 포인트모바일은 RFID 솔루션 RF88, 산업용 단말기 PM84, PM352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한 참관객으로부터 경량 설계, 빠른 속도, 높은 액세서리 호환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현장적용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포인트모바일은 현재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기반 POS 단말기, 태블릿, MCPTT(초고속 Push-to-talk) 단말기 등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PM95를 통해 K-방산 영역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포인트모바일의 기술력과 확장된 제품군을 글로벌 고객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방산 특화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2025’에도 참가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CeMAT AU 2025는 24일까지 진행되며, N17 부스에서 실시간 제품 시연과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