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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협조 요청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6 11:2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조현상닫기조현상기사 모아보기 HS효성 부회장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HS효성은 밝혔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사진=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사진=HS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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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회장은 끄엉 주석을 만나 베트남이 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 10월 열리는 APEC CEO 써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들, 비즈니스리더들, 각국대사들을 만나 APEC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월과 4월 열린 ABAC 1차 회의 및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아젠다를 다시 한번 점검한다. 2025년 ABAC의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AI·디지털 △금융·투자 △바이오·헬스케어 5개 분야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아젠다의 실천 방안을 확인하고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에 대한 강조와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APEC 카드의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 검토된 안건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ABAC 4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조 부회장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건의문을 10월 2025 경주 APEC 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에서 ABAC의장 자격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APEC 21개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APEC 21개 회원국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한 정책 제언이 담긴다.

지난 2005년 부산 APEC에 이어 2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해 APEC 회의를 앞두고 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ABAC 의장에 선출된 후 적극적인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당선 후인 작년 12월 한미재계회의, 올해 2월에는 대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은 미국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이며, 반도체·2차전지·에너지 등 주요 기간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의 핵심을 맡고 있다”며 한미 경제안보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BAC 의장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이사와 한∙베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비즈니스 및 민간외교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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