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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애그테크 LAB 제4호’ 현판식 개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5-07-01 23:08

AI 도축로봇 활용한 디지털 축산 혁신 거점 자리매김

농협중앙회 ‘애그테크 LAB 제4호’ 현판식 개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닫기강호동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27일 경상남도 고성군 부경제일축산물유통센터에서 '농협 애그테크 LAB' 제4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축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확산을 위한 출발점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조현상닫기조현상기사 모아보기 디지털전략부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박재현 로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로봇을 활용한 도축공정 자동화 기술이 축산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및 기술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축공정 자동화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정형 생체비전 기술을 활용해 돼지의 크기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하고, 해부학적 절개 좌표를 자동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로보스는 도축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로봇 스타트업으로, 목절개, 복부절개, 이분도체, 세정 등 공정별 전용 도축 로봇을 상용화했다. 이 로봇은 시간당 최대 450두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생산성과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농협 애그테크 랩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이번 부경양돈농협을 포함해 서귀포농협, 한림농협, 월항농협 등 전국 4곳을 지정했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디지털전략부는 농산업 전반에 걸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적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부경양돈농협은 현장 중심의 스마트 축산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범농협 인프라를 바탕으로 AI·IoT 등 혁신 기술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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