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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 2.6% '탄탄' 토스뱅크, 187억원 흑자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30 16:42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7분기 연속 흑자
건전성도 양호···NPL비율·연체율·BIS 모두 개선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 사진제공 = 토스뱅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 사진제공 = 토스뱅크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이은미닫기이은미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챙기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토스뱅크는 30일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6.15% 늘어난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범 이래 최대 실적으로, 이로써 토스뱅크는 7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세웠다.

이자이익 성장 순항, 비이자이익 적자 축소

NIM 2.6% '탄탄' 토스뱅크, 187억원 흑자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실적 개선의 주역은 이자이익이다.

1분기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1,759억원이던 지난해보다 16.30%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도 2.6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고객 수 증대에 의한 여수신잔액의 고른 성장이 이자이익 성장의 원인으로 꼽힌다.
토스뱅크의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1,24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3% 증가했고, 자체 MAU 역시 865만명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1분기 기준 여신잔액도 전년도보다 7.2% 늘어난 14조 8500억원을 기록, 수신잔액은 6.08% 증가한 30조 300억원을 달성했다.

비이자이익 개선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높은 MAU와 플랫폼 기능 강화로 1분기 비이자이익 적자폭이 8.98% 감소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여서 대고객 비용이 큼에도 불구하고, ▲WM(목돈굴리기) ▲체크카드·PLCC ▲함께대출 등 수익 다각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 부문 손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PL 지표 모두 개선···자본 적정성도 '우수'

토스뱅크는 고객과 여수신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건전성 지표를 보이며 역량을 입증했다.

1분기 잔액기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이 34.3%로 높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오히려 0.21%p 하락하며 0.98% 수준으로 관리됐다.

NPL커버리지비율도 285.62%로 전년도보다 79.27%p 상승했고,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8%p 감소한 1.26%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역시 탄탄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1분기 BIS비율은 15.90%로 14.87%였던 지난해보다 1.03%p 증가했다.

위험가중자산(RWA) 비중이 낮은 전월세자금대출이 늘고, 흑자 전환으로 자기자본 감소 요인이 사라진 덕분이다.

토스뱅크 측은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는 강화된 플랫폼 파워를 기반으로 ▲외환 송금 ▲액티브 시니어 특화 서비스 ▲금융상품 직접 판매 등을 출시해 수익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실적 분석은 6월 2일(월) 게재됩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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