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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 정기변경…'현대로템' 들어가고, '고려아연' 빠지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7 20:38

27종목 편입, 32종목 편출…6월 13일부터 반영
방산 호황 반영…주주가치 훼손 행위 등도 고려

코리아 밸류업 정기변경 결과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5.05.27)

코리아 밸류업 정기변경 결과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5.05.2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첫 정기 변경에서 방산 및 전력 인프라 산업 호황으로 주가와 이익이 향상된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S ELECTRIC 등이 편입됐다.

'주주가치 훼손 행위' 등이 고려되면서,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는 편출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정기 변경을 심의한 결과, 27개 종목 편입 및 32개 종목 편출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치는 오는 6월 13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이번에 정기 변경으로 100개 종목으로 재조정됐다.

방산 및 전력인프라 산업 호황이 반영돼 PBR(주가순자산비율) 및 ROE(자기자본이익률)의 개선세가 이어지며 지수 내 산업재 비중이 크게 늘었다.

방산에서는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이 편입됐다. 전력에서도 LS ELECTRIC, 효성중공업, 한전기술 등이 편입됐다.

대체 효과로 정보기술, 헬스케어 섹터 종목 수는 감소했다.

교체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지난 2023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으로 자기자본이 대폭 증가한 반면, 판관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감소해 ROE가 주춤했다.

최근 소액주주 권익 보호 분위기 확산, 밸류업 정책 취지 등을 감안해서,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주주가치 훼손 행위에 대한 객관적 심사기준 및 프로세스를 마련 후 심사를 실시했다.

일반주주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자금조달, 기업분할, M&A(인수합병) 등과 관련하여 금융당국 및 거래소 법령/규정 등을 위반, 제재조치를 받은 경우 심사대상으로 지정했다.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편출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가 이번에 편출 종목에 올랐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코리아 밸류업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45.8%다.

내년 정기변경 시부터 지수 구성종목을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 변경 후 지수 내 공시기업 비중은 61% 예정이다.

밸류업 지수는 산출개시 이후, 즉 지난 2024년 9월 30일부터 올해 5월 26일까지 수익률이 6.92%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에 파생전략을 가미한 연계지수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오는 하반기에 ETP(상장지수상품)로 상품화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업계 수요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가 지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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