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BS한양에 따르면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 중구 문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가구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공사발주, 분양, 관리·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 인근에 공원이 조성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인근에도 약 4만7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는 게 BS한양 측 설명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수자인은 초고층 대단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3058가구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하며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며 "대전에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필두로 향후 대전복수동2구역 공급을 추진 중이고 올해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인천 용현학익, 김포 풍무, 부산 한양프라자 등 핵심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