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미래 전략을 온라인 그로서리로 삼고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의 경쟁력을 구축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인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오카도와 체결을 통해 온라인 그로서리 주문 및 배송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 솔루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도입을 결정했다.
롯데마트는 OSP가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센터(CFC: Customer Fulfillment Center)와 자체 개발한 로봇,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유통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에 협업을 결정했다.
롯데마트는 30여년간 국내 그로서리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상품 조달 역량과 신선 식품의 선별 노하우를 토대로, OSP의 강점을 더해 온라인 신선 식품 구매에 있어 가장 큰 불만족 요소인 품질에 대한 불신은 해결함과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 품절, 등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공략의 첫 시작으로 지난 1일 기존의 ‘롯데마트몰’ 앱을 한층 고도화 한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 앱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제타’ 앱의 슬로건을 ‘스마트 신선 솔루션’으로 삼고, AI 기반의 편의성과 효율성 높은 온라인 그로서리 장보기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앱 출시를 기념해 ‘롯데마트 제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4월 3일부터 7일간 온·오프라인 통합 창립 기념 행사 ‘땡큐절’을 진행하는 만큼, ‘롯데마트 제타’ 앱을 통해 900원대 전복, 2000원대 생연어 등 오프라인과 동일한 역대급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 제타', AI가 개인별 맞춤형 장보기를
롯데마트에 따르면 제타 앱의 핵심 경쟁력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AI 장보기’ 서비스다.‘스마트 카트’는 AI 장보기의 핵심 콘텐츠다. ‘스마트 카트’ 버튼 터치 한 번으로 10초 내에 개인별 맞춤 장바구니를 완성해준다. 통상적으로 개인화 영역의 마케팅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에 그쳤다면, 스마트 카트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줘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지난 구매 이력을 중심으로 소비 성향, 구매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철저히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정해 장바구니를 완성한다. 롯데마트는 고객의 구매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될수록 더욱 정교한 맞춤형 장바구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를 상품의 수요 예측에도 활용해 결품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롯데마트 제타 앱에서는 고객이 상품 배송 시간을 선택하면, 점별 재고 수량과 상품의 판매되는 추이를 분석해 선택한 배송 시간대에 구매가 가능한 상품을 노출한다. 기존에는 앱 사용자의 구매 시점에 맞춰 구매 가능한 상품을 노출하던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매 시점과 상품 배송 시점에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품을 방지한다.
향후에는 앱 고도화를 통해 메인 화면에서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