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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새로, 출시 2년 만에 5억병…인기 비결은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0 16:43

처음처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 제품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출시 2년여 만인 지난 2024년 10월에는 누적판매 5억병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봄에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키웠다.

지난해 10월 초 선보인 ‘새로구미뎐: 산257’이란 이름으로 선보인 두 콘텐츠는 지난 4월에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배우 천우희, 이원정, 변요한이 각각 ‘여(女)새로구미’, ‘남(男)새로구미’, ‘적국의 왕자’의 나레이션을 담당해 스토리에 있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했다.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출시 초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 에피소드 중심의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이어나갔다. 이후 새로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은 202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 시상식 중 하나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와 같은 광고 시상식에서 수상 하며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새로 살구’는 살구 과실향을 맡는 구미호 일러스트를 삽입해 브랜드 연속성을 이어간 라벨 디자인, 한국의 전통적인 항아리를 연상하는 디자인과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패턴을 적용했다. 손에 쥘 때 독특한 촉감을 전달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움과 산뜻함을 강조한 패키지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3년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로 장소를 옮기며, 새로의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밖에 지난 2023년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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