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담보대출’은 항구, 냉동창고, 공동어시장 등 부산·울산·경남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신청 대상은 냉동 수산물을 담보로 제공 가능한 수산물 관련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대출한도는 수입원가, 입찰가, 위판가 등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제조(수입)일에 따라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부산·경남 지역 수산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담보대출 상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역사랑더드림론’과 같이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했다”며 “지역 내 주요 산업인 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