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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RGA재보험과 공동재보험 계약 체결…이문구 대표 "선제적 자본 관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2 09:25 최종수정 : 2024-07-03 11:28

금리하락기 대비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좌)과 개스톤 노시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우)이 공동재보험 체결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07.02.)./사진제공=동양생명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좌)과 개스톤 노시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우)이 공동재보험 체결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07.02.)./사진제공=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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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동양생명(대표 이문구)이 RGA재보험과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동양생명 본사에서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Reinsurance Group of America)재보험과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에서는 동양생명에서는 이문구 대표이사와 피터진 CFO, 곽경문 결산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RGA재보험에서는 개스톤 노시터(Gaston Nossiter)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과 마이클 토마스(Michael Thomas) 아시아 지역 금융재보험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RGA재보험과의 선제적 공동재보험 계약을 통해, 당사는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도 우수한 재무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자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증명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관리와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통해 계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재보험은 위험보험료만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위험만 이전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위험보험료 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 및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것으로, 지급여력비율(K-ICS) 및 금리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채를 장부가격이 아닌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 시행에 맞춰, 동양생명은 재무(IFRS17/K-ICS) 추정 및 효익 분석 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금리로 인한 미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

이번 공동재보험 계약은 지난 5월 보험개혁회의 출범 시 금리 하락기에 대비하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보험사 중 역외(cross-jurisdictional) 공동재보험의 첫 사례이자, 1000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재보험 체결 기준 보험사 중에서는 신한라이프와 삼성생명에 이은 3번째다.

동양생명은 시장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을 통해 자본 관리 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고, 금리에 따른 미래 변동성 축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도 한층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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