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사진제공=DL이앤씨
26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사이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전용 99㎡ 타입의 분양권이 7억원을 넘는 가격에 2번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같은 타입이 6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약 2~3개월 만에 약 1억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최고 20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빠르게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용 99㎡ 타입의 매매가가 7억원대에 이르며 거제 아파트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개발초기부터 거제의 마린시티로 불리며 기대를 모아온 거제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단지로서 앞서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거제 주택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빅아일랜드는 주거뿐 아니라 휴양, 문화,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해양복합도시로서 학교를 비롯해 대형공원, 쇼핑몰, 마리나 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설계적으로는 DL이앤씨만의 혁신 주거평면 C2 하우스가 적용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세대구조 변경이 자유로우며 자전거 보관까지 가능한 대형 현관팬트리,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는 넓은 다용도실 등 특화 평면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꾸며 오션뷰를 바라보며 품격과 여유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이 단지를 거제의 대장주로 자리매김하게끔 한 요소다.
분양 관계자는 “전국적 불황에 거제 역시 최근 입주 단지들이 약 1억원의 ‘마피’까지 기록할 만큼 어려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고현동 빅아일랜드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 단지들은 예외적으로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복합 해양도시로 개발 중인 빅아일랜드의 미래가치와 최근 세계 1위를 탈환한 한국 조선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거제의 대장주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에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