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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체 개발 생성형 AI ‘익시젠’출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5 10:21

연내 8개 서비스 우선 적용…향후 B2B 시장 공략 본격 추진
익시젠 기반 자체 통합 AI 플랫폼 ‘익시 설루션’ 구축

LG유플러스가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익시젠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익시젠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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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이하 LGU+)가 재체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익시젠은 LGU+ 고유의 기술로써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돼 기존 AI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U+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이다. 익시젠은 생성형 AI 모델로 인간처럼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대화와 고도화된 예측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예컨대 기존 챗봇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경우, 시나리오에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처럼 질문의 뜻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답을 내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진화시킬 수 있다. 익시젠을 LGU+의 챗 에이전트에 적용하면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서비스나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익시젠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볍고 빠르게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적용은 쉬운 최적의 효율을 찾음으로써 보다 경제적인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익시젠은 통신 영역에 대한 지식 학습과 데이터 학습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파인튜닝(Fine Tuning)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통신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 활용을 원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특정 산업에 대한 지식을 익시젠에 추가로 학습시켜 빠르게 적용한 뒤 지속적으로 성능을 높여갈 수 있다.

익시젠은 보안성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대형언어모델 대비 경량화 된 모델이기 때문에 기업의 전산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온프라미스, On-premise)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기업의 데이터 자체가 외부로 반출되지 않기 때문에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는 공공·금융·제조 등 분야의 기업에는 최고의 설루션이 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의 특장점.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의 특장점. /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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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상황에 따라 클라우드(Cloud) 환경에서 이용을 원하는 고객도 익시젠을 활용할 수 있다. LGU+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익시젠을 활용하는 고객을 위해 시스템 인프라와 서비스 컨설팅 등을 제공해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

LGU+는 익시젠을 지속 고도화해 NW 업무 에이전트, 챗 에이전트, 모바일 매장 어드바이저 등을 포함해 연내 약 8개 AI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LGU+는 NW현장 업무를 도와줄 수 있는 NW 업무 에이전트에 익시젠을 적용했다. 익시젠을 적용한 NW 업무 에이전트는 현장 근무자들이 장애를 보다 원활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향후 기업 AI 업무 에이전트에 익시젠을 적용하면 단순 문의에 보다 빠르게 응대하며 불필요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중심으로 AI의 손쉬운 활용과 빠른 확산을 돕는 AI 개발 플랫폼 ‘익시 설루션(ixi Solution)’도 선보였다. 익시 설루션을 활용하면 전문 개발자는 LGU+의 다양한 AI 엔진을 활용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고 비전문가는 간단한 작업만으로 AI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현업에 활용할 수 있다.

황규별 LGU+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익시젠의 강점은 ‘가벼움과 속도감’으로 이를 앞세워 익시젠을 사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며 자사 직원들은 물론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익시젠과 익시 설루션 활용 사례를 늘려가며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AX(AI 전환) 혁신을 가속화하고 B2B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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