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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BGF리테일, 캐릭터 IP 협업 맞손…‘흰디’ 젤리 출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1 08:44

현대百, 자체 캐릭터 흰디 젤리 출시
더현대 서울과 전국 CU 편의점서 동시 판매
다른 유통채널에서 흰디 상품 판매 첫 사례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을 잡고 '흰디' 젤리를 판매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을 잡고 '흰디' 젤리를 판매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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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선보인다. 백화점의 공간을 벗어나 외부 유통채널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IP 사업의 보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젤리 상품은 봉지당 50g으로, 판매 가격은 1600원이다. 흰디 모양의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의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흰디 스티커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구매 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결제하면 50%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회원이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포함해 젤리 상품을 2회 구매한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흰디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포켓CU 앱을 통해 발표된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공개 후 굿즈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테마 행사에 흰디를 활용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복’이라는 일관된 캐릭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주력했다.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 높이 15m 초대형 흰디를 설치해 이색 포토존을 마련하는가 하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행복을 주제로 흰디 세계관을 소개하는 일러스트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더현대 프레젠트에서는 흰디 디자인을 적용한 인형, 키링, 텀블러, 티셔츠 등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젤리 출시로 자체 캐릭터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체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 개발과 외부 협업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흰디 IP 기반의 2차 저작물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흰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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