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U+, 산학연협력으로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구축 주도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07 10:12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희대 등과 오픈랜 기술 성과 공유
전력 절감 기술과 E2E 시험 자동화 기능 실증
국내 통신사 최초 O-RAN 보안 시험규격 검증도 성공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키사이트 직원들이 오픈랜 시험 자동화 기능을 실증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키사이트 직원들이 오픈랜 시험 자동화 기능을 실증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이하 LGU+)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PlusFest)’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Open RAN)’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다. LGU+는 2021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LGU+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다. LGU+ 실증작업을 위해 통신장비 제조사, ETRI(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와도 손을 잡았다. 경희대학교는 LGU+와 함께 오픈랜 관련 검증과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데, 이 때문에 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는 전력 절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LGU+는 캡제미니·비아비솔루션스·델테크놀로지스 등 통신장비 업체와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1]’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실증했다.

지난해에는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전체 장비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접속망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이어 LGU+는 다수의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공급한 오픈랜 장비의 정합성 및 E2E 시험 자동화 기능도 실증했다. 국내외 통신장비 업체인 아큐버(Accuver), 칼넥스(Calnex),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VVDN, 그리고 ETRI와 함께 실증한 이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각 장비의 연동성과 성능, 장비 내에서 작동하는 신규 소프트웨어의 배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오픈랜 보안 검증을 ‘O-RAN 글로벌 시험규격’ 기반으로 수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상헌 LGU+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자사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4년 연속으로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국내 대학과 협력하며 오픈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협력을 주도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Z정밀 "영풍·MBK 콜옵션 계약에 배임 의혹...계약 내용 공개해야" KZ정밀이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계약을 둘러싸고 배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 지분 3.81%를 보유한 KZ정밀에 따르면 영풍과 MBK 측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7만91주를 대상으로 한 콜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계약에서는 MBK 측이 일정한 조건에 따라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계약에서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매수하는 쪽에 유리할 2 MBK, 홈플러스 이어 골프존카운티 매각도 논란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 기업의 매각 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을 놓고 2대 주주인 골프존홀딩스와 충돌했다. 투자금 회수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계약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골프존홀딩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MBK의 일방적인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투자·협력 취지에 어긋나는 거래인 만큼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골프존카운티는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다. MBK는 201 3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