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대구CEO포럼'서 지역 리더 미래 경쟁력 제고 기회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이 지역 리더들이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은행은 25일 호텔수성에서 지역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기업지원 기관장 등 26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상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가 강사로 와 '말랑말랑 창의조직 일터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 CCO는 MZ세대와 소통,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우아한형제들이 창의적인 집단으로 비치는 이유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서라기보단, 창의적인 집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아한형제들이 MZ세대 직원을 비롯해 내부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구은행은 지역 기업 CEO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대구CEO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강의와 교류의 시간을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일상적이거나 획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