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값, 또 최고가 경신…중동 사태에 강해진 안전자산 선호도 [이란-이스라엘 중동위기]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15 18:16

KRX 시장서 g당 가격 0.86% 상승
골드만삭스 “온스당 2700원 간다”

사진제공 = 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 = 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金)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KRX)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장(10만6380원)보다 0.86% 오른 10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국제시장에서도 금값은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353.64달러로 0.5% 이상 상승했으며 금 선물은 237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금값이 뛰기 시작한 것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고 세계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매수세도 집중된 영향이다.

패트릭 암스트롱 플러리미 웰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이러한 순간 투자자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은 안전한 자산을 찾는 것”이라며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스라엘이 사태를 확대하지 않는다면 위험자산이 싸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팀 워터러 KCM트레이드 수석 연구원은 “지정학적 위험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하반기 금리 완화 전망을 고려할 때 금은 여전히 ​​금융 자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금은 2024년 다양한 시장 역학하에서 반등할 수 있는 능력을 감안할 때 ‘모든 경우에 적합한 자산’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금값의 목표치를 기존 온스당 2300달러에서 2700달러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 신흥 시장의 중앙은행들이 금을 지속적으로 축적함에 따라 이전 예상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올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값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가계의 금 수요 급증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지속되면서 상승했지만, 이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상존한다”며 “하지만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현실화된다면 연준은 상대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 연내 세 번의 금리 인하는 이미 금 가격에 선반영됐고 현재 경기 상황 감안 시 추가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병철호 한양증권, PB 인재 ‘직접 키운다’…채용 방식도 변화 김병철 대표 체제의 한양증권이 인재 확보 방식에서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해 현장에서 육성하고, 업무 역량과 조직 적합성을 검증한 뒤 정식 채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한양증권은 채용연계형 PB 인턴 11명을 선발하고 최근 일주일간의 입문교육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과는 다르다. 인턴들에게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등 기본적인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13주간 실제 영업현장에 배치해 PB 업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채용 판단에 활용한다.입문교육을 마친 11명은 다음 주부터 여의도PWM센터, 송파RM센터, 안산프리미어센터, 인천프리미어센터 등에 배치된 2 미래에셋, 코빗 인수 후 500억원 유상증자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이후 5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미래에셋 편입 후 첫 자본확충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 운영사 디지털엑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07만8614주(주당 발행가 4961원)를 신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이번 유상증자는 디지털엑스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자본 확충이다. 신주는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전량 인수하며, 납입기일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이번 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상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미래에셋 3.0 바탕 디지털자산 ‘속도’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와 관련한 3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1년…소비자보호 강화·불공정거래 척결 기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출발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 원장은 지난 1년 간 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를 내걸고 감독원의 고유한 역할을 견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국정과제 기조에 부합해 증시 불공정거래 척결 등에 감독 역량을 집중했다.반환점을 돌아 앞으로는 현재 감독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민생금융범죄 예방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또 생산적금융 전환을 위한 감독 측면 지원 등 임무도 거론된다. '숙원과제' 자본시장 특사경 도입 이끌어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취임 이래 금융소비자 보호 패러다임을 기존 ‘사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