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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오토 중심 리테일금융 비중 확대 [캐피탈사 주력사업]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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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3-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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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

▲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이 리테일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하나캐피탈의 2023년 총자산은 18조2000억원으로 전년(16조6000억원) 대비 9.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출자산은 14조원에서 15조4000억원으로 10% 증가했다.

하나캐피탈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2023년 4분기 기준 리테일 금융자산(개인, 오토, 플랫 폼) 63%, 기업금융자산 37%으로 구성돼 있다. 리테일 금융 확장 전략에 따라 리테일 자산이 전분기 대비 1%p 올랐다.

하나캐피탈의 리테일 금융 확장 전략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부문은 오토금융이다. 오토금융은 이미 하나캐피탈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저위험 자산에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한다는 1석 2조의 장점이 있어 사업 확장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에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는 올해 초 “하나캐피탈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業의 경쟁력 강화’, '新 영토 확장. 그리고 ‘글로벌 위상강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이해관계자 금융실천’, 마지막으로 강한 하나캐피탈에 걸맞는 '리스크/내부동제/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올 한해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리테일 자산 증대를 위해 리테일영업그룹은 신설하고, 오토채널영업 확대를 위해 강북지점과 경기 중고차지점을 개소했다.

DT리빌드 프로젝트(전산리뉴얼)의 성공적 오픈으로 디지털을 통한 다이렉트 판매 프로세스도 완성했다. 최근에는 외부 전략 제휴사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입 차리스, '장기렌터카, '중고차론, '국산차 할부'를 주력 상품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근 캐피탈 업황 악화로 건전성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하나캐피탈은 사업장별 밀착관리를 통해 시장우려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신용대출은 지난해 말 업그레이드 된 하나금융그룹 ML 모형을 적용해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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