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지옥션,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 오픈…상담·데이터 제공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3-04 16:36

경매 물건 약 5천여건 정보 무료공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제공=지지옥션

사진제공=지지옥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대표 강명주)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피해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를 3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지옥션은 대한민국 대표 경매 정보 기업으로서 전세피해 사건과 관련해 빠른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3월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채권자로 있는 경매 진행물건 약 2천여건, 경매 예정물건 약 3천여건의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향후 제보를 통해 수집된 전세피해 소명 물건들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경우 관련 자료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며, 낙찰과 유찰 등 진행 상태도 체크해야 한다. 경매 진행 기간도 수개월 이상 걸려 경매 피해자 혹은 관련해 유관기간 담당자들이 개별적으로 취재하고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지지옥션은 전세피해 사건의 사회적 문제가 종식될 때까지 관련 경매 사건의 상세 내역을 무료로 공개(유료회원과 동일한 수준)하는 한편, 전문가 상담, 유관기관 링크, 제보하기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피해를 지원하는 각종 기관들도 경매 진행 업무를 무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 및 대응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며, 경매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좀 더 높은 가격에 낙찰을 유도, 피해 금액 회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지지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민감한 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만큼 회원가입 및 인증을 마치면 해당 페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지옥션 강은 이사는 “급증하는 전세피해 관련 경매 물건을 보면서, 기업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안정성에 기여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물 무료 오픈을 결단하게 됐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경매 피해자들의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도 사회적 역할이 필요할 경우 그 책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