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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보험연수원장 인선 지연…3연속 정치인 출신 오나 [총선에 손 놓은 금융권 인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7 14:11

후임 미정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유임
원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일정 논의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사진제공=보험연수원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사진제공=보험연수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차기 보험연수원장 인선이 1개월 넘게 지연되고 있다. 이미 코스콤, 금융위 상임위원, 주택금융공사 사장 인선이 지연된 상황에서 규모가 작은 보험연수원장까지 총선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임기는 지난 1월 20일 만료됐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보험연수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후임 원장이 정해질 때까지 기존 원장이 직을 수행한다.

차기 보험연수원장 인선이 정해지지 않은걸 두고 올해 4월 총선과 관련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보험연수원은 보험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보험연수원은 보험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보험연수원장은 관행적으로 금융감독원 국장급 이상 출신들이 맡아왔다가 2018년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보험연수원은 2018년 처음으로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료 출신이 아닌 정치인 출신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전 의원을 원장으로 뽑았다. 정희수 전 원장에 이어 후임으로 민병두 전 의원까지 두 번 연속 정치인 출신이 오면서 정치인 자리라 자리잡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특별한 하마평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4월 총선과 맞물리다보니 정치권 보은 인사를 위한 자리로 분류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보험연수원에서는 원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일정 조율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생명보험사 3개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3개사와 외부 학계 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며 "원추위가 구성되는대로 원추위에서 차기 원장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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