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2동 주민들이 설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활동은 지난 1일부터 2월 8일 설 연휴 전까지 저소득 가구와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2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안부 확인을 위한 새해 인사에는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복지플래너, 우리동네 돌봄단, 행복울타리, 복지통장 등 주민 42명은 거동이 힘든 고령층 가구와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살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꼼꼼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송파2동은 이웃 사랑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지역자원이 힘을 보태고 있다. 떡볶이 가게, 식료품점, 정육점, 식당, 한의원 등에서 떡국 떡과 밀키트, 온열 매트, 흰 쌀, 제수용품 등을 후원하여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외롭고 힘든 환경 속에 있는 주민들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과 시간, 소중한 후원물품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됨 없이 누구나 행복한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