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준우 주금공 사장, 포용적 주택금융 실천…비대면 활성화 편의 증진 [금융공기업 CEO 줌人]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5 06:00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금액 42조 돌파…내년 1월 종료
네이버페이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 개시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준우닫기최준우기사 모아보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특례보금자리론, 특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출시하는 등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부응하면서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금융사 플랫폼과 연계해 주택금융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으며 해외 거점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 30일 출시된 이후 7영업일 만에 누적 신청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유효신청금액이 42조7026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28.1%, 신규주택 구입이 65.2%,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이고 소득 1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만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간 한시적 운영으로 출시돼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도 내년 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으로 하는 일반형과 기존 주택을 3년 이내 처분하는 조건으로 신규주택을 구입하는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가계대출 관리강화를 위해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공급요건을 강화하면서 지난 9월 27일부로 신청접수를 중단했다.

당초 주금공이 MBS(주택저당증권)를 발행해 특례보금자리론 자금을 조달한 만큼 목표액 조기 달성에도 지속 공급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나면서 대출 증가 요인으로 꼽혀 조기 중단하게 됐다.

최준우 사장은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확대에 따른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MBS 발행구조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투자 수요를 확보해 할인 발행 규모를 축소했다. 정부 정책 사업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해 3968억원, 내년 1000억원의 자본 확충도 추진한다.

최준우 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주택금융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제도 개선과 유관기관 협업,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한 업무의 디지털화·비대면화를 추진하면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주금공 상품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주금공은 네이버페이 내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을 알아보는 단계부터 가장 유리한 조건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품마다 취급하는 금융사가 다른 경우가 많아 한 번에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에 보증서를 제공하는 일반전세자금보증과 주거안정,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특례전세자금보증, 지자체·금융기관 협약으로 대출이자를 지원·인하 받는 협약전세자금보증 등 주금공이 제공하는 전세자금대출 보증 상품을 추천한다.

DGB대구은행의 ‘iM뱅크’ 앱을 통해서는 아낌-e보금자리론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금공 홈페이지나 스마트 앱을 통해 대출 신청 및 심사 완료 후 iM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전면 비대면 과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3분 이내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최준우 사장은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으로 가능해진 공공데이터 연계를 고도화해 고객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불편사항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교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비대면 가입·상담 채널을 주택보증과 주택연금 분야로 확대해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했다.

최준우 사장은 글로벌 금융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주금공은 해외 유관기관 협업 등 국제교류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거점 사무소 개소를 추진한다. 또한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확대, 해외 투자자에 대한 MBS 투자 유치 확대 등 해외 투자 저변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금공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사무소를 개소했다. 뉴욕사무소는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한 자금조달 지원, 해외 투자자 유치, 글로벌 투자기관 등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원활한 해외 자금조달과 우량 투자기회 발굴 등을 위한 북미지역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10월부터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주택연금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노년층이 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매달 일정금액을 평생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으로 매월 분할 지급받고 대출 원리금은 계약 종료 시점에 일시 상환한다.

주택연금은 지난 2007년에 출시돼 지난 9월 기준 가입자 수 11만7314명을 기록했다. 주택연금에 가입 가능한 주택 공시기준은 12억원 이하이며 총대출한도 상한은 6억원이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한국부동산원 시세, KB 국민은행 시세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아파트 이외에 인터넷 시세가 없는 주택과 오피스텔은 감정기관의 감정평가를 통한 시세가 적용된다.

또한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주택연금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택연금 상품 홍보, 주택연금 상담 프로세스 구축, 노후대비 컨설팅 세미나 운영, 주택연금 상담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우 사장은 주택시장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자보증 지원을 강화해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책모기지 제도 개선과 유동화증권 발행구조 개선 및 투자자 저변 확대 등을 통한 안정적인 정책모기지 공급재원 마련 등으로 실수요자 내집마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금공은 주택금융 미래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수요자,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신상품과 미래 대외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국민의 수요를 고려한 주택금융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사회적배려층 우대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주택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우리銀, 우량-취약 차주 금리차 ‘최고’…아쉬운 中企 포용 5.24%와 7.90%지난 5월 기준 7~10등급 중소기업 담보대출 이자가 가장 낮은 신한은행과 가장 높은 우리은행의 금리다. 1~3등급 중소기업 담보대출의 경우 최고금리 은행과 최저금리 은행의 이자 차이가 0.25%p에 불과하지만, 등급이 낮아지면서 스프레드가 10배 이상 벌어진다. 이는 각 은행별로 중소기업대출 관련 금리·자산 전략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특히 무역분쟁, 중동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생산적·포용금융 기조로 4대 시중은행은 내부 상황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해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금리인하 압박, 평균금리↓계속되는 금리하락기와 금융당국의 더욱 강해진 상생금융 압 2 DQN코스피 질주에 예금 이탈…은행권 수신 전쟁 격화 증시 활황으로 은행 예·적금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확산하면서 은행권 수신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5월 들어 정기예금 금리를 잇따라 올린 데 이어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도 연 3%대 중반 금리 상품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은행권의 대응은 단순한 예금금리 인상에 그치지 않는다. 코스피 강세로 투자 수요가 커지자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 등 투자형 수신상품까지 확대하며 자금 이탈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1분기 원화예수금 흐름도 은행별로 엇갈리면서 하반기 수신 기반 확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예금 회전율 역대 최고은행권이 수신 방어에 나선 배경에는 빠르 3 12개월 최고 연 8.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6월 2주] 6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8.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8.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 이 상품은 만 17세 미만의 고객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세전이자율 3.00%에 더해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세전이자율 1.9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7.00%의 금리를 준다. 정액적립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