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생 / 국민대 무역학과 / 1996년 롯데제과 자금과 입사 / 2003년 롯데그룹 롯데정책본부 운영실 / 2014년 롯데제과 재경팀장 / 2018년 롯데제과 재경부문 부문장(상무보) / 2022년 3월 롯데웰푸드 재무전략부문장
롯데웰푸드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1조865억원으로 전년(1조1033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06억원으로 전년(572억원)보다 오히려 40.9% 성장했다.
롯데웰푸드 총 차입금은 1조3390억원으로, 전년(1조2473억원)에 비해 늘었다. 부채 총계는 2조1287억원으로, 역시 전년(1조9936억원)보다 불어난 상태다. 해외 생산라인 투자를 강화하면서 돈을 많이 썼는데, 주력 사업인 식용유지 부문 매출 시세 하락으로 재무구조가 나빠졌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전 세계 7곳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인도, 러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이다. 해외 생산라인은 총 20곳(카자흐스탄 3곳, 파키스탄 7곳, 벨기에 1곳, 인도 건과 3곳·빙과 2곳, 러시아 1곳, 미얀마 3곳)이다. 실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중국법인을 지난 2분기부터 본격 철수했고, 대신 미국법인을 새롭게 타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이사회는 이미 미국법인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웰푸드는 높은 차입금에도 불구하고 인도 등을 필두로 글로벌 생산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0% 후반대 해외 매출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최대 5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인구 1위 국가 인도에는 최근 초코파이 3공장을 증설했다. 빙과 자회사 ‘하브모어’ 신공장도 건설중이다.
이를 위해 롯데웰푸드가 인도에 투입한 자금만 700억원 가량이다. 롯데웰푸드 지난해 영업익(1123억원) 절반 이상을 투자한 셈이다. 인도 외에 미국과 유럽 등에는 신규 법인을 출범한다. 인구 많은 신흥국일수록 제과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파키스탄에도 공장을 증설한다.
문제는 글로벌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데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수익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 실제 3분기 기준 벨기에, 러시아, 중국법인 실적이 저조했다. 벨기에는 전년 분기 260억원에서 올해 207억원, 러시아는 232억원에서 196억원, 중국은 올해 아예 0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벨기에는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저마진 자체 브랜드(PB)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러시아는 현지 통화 기준으로 매출이 16% 늘었으나, 환율 영향으로 실질 매출은 15% 줄었다. 중국은 올 2분기부터 사업을 철수하면서 집계되지 않았다.
이처럼 온통 불안정하기만 한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황성욱 상무다. 1970년 7월생으로, 국민대 무역학과를 나와 1996년 롯데제과에 입사했다. 2022년 3월 재무전략부문장에 올랐다. 그 사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간 합병이 이뤄지면서 그가 통합 법인 장부를 쓰고 있다.
황 상무는 롯데웰푸드 합병 법인 시너지를 위해 영업·생산·구매·물류 등 전 분야에서 중복 요소를 제거했다. 자산총계 4조원 롯데 식품사업을 진두지휘한 셈이다. 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합병 전후를 비교했을 때 부채비율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 왔다”며 “국내외 통합 시너지를 위해 투자를 늘려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 통합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며, 수익이 개선돼 재무적으로 안정화할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CM] '사천피' 무색, 'IPO 오버프라이싱' 수두룩](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00300303419a837df6494123820583.jpg&nmt=18)
![[DQN] 토스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위 ‘우뚝’…‘전통강자’ 미래에셋 제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54521066590f4390e77d12116014370.jpg&nmt=18)
![양 측 한 발 물러섰지만 시간 당 공임 인상률 합의 부결…정비업계·보험업계 의견 첨예 [자동차보험 정비수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30310104359087848a55064dd111222114027.jpg&nmt=18)

![강태영號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 키워드 '69년생·전문성·생산적금융' [2026 농협금융 인적쇄신 - 은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10551500045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정진완號 우리은행, 본부ㆍ부서 늘리고 인력 대폭 조정...AX혁신·생산적금융 중심 조직개편 [2026 우리금융 인사ㆍ조직개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414301202913300bf52dd221123419232.jpg&nmt=18)
![[프로필]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보자…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출신 운용 전문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5024403049179ad43907222110701.jpg&nmt=18)

![이찬우號 농협금융, 부사장 인사 키워드 '내부통제·리스크관리'…각 부문 전문가 발탁 [2026 농협금융 인적쇄신 - 은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3493707255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