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어깨 펴는 상장리츠 투자 전망 "저평가 측면…배당주 접근 유효"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4 17:09 최종수정 : 2024-03-28 17:02

한국리츠협회, '2023년 하반기 상장리츠 투자 간담회'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상장리츠 투자 간담회 IR'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11.14)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상장리츠 투자 간담회 IR'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11.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상장리츠들이 고금리로 저평가된 현재를 넘어 내년에는 주가 회복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리츠에 대해 단기 아닌 장기 투자 배당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됐다.

또 '1개 가격으로 2개 살 수 있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는 14일 서울 영등포 공군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상장리츠 투자 간담회 IR'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리츠운용, ESR켄달스퀘어리츠운용, 마스턴투자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제이알투자운용, NH농협리츠운용 등 7개 국내 상장리츠 운용사가 9개 리츠에 대한 현황 소개, 투자전략, 향후 계획 등을 제시했다.

상장리츠들은 금리 인상기가 지속되고, 부동산 경기 둔화가 더해지면서 주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상장리츠가 배당주로써 제 몫을 하려면 대출, 유상증자 등을 통해 우량자산을 편입해야 하는데, 고금리 이자 부담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톱10 상장리츠를 편입한 KRX 리츠 TOP10 지수는 2023년 최근 석 달여(9월 1일~11월 13일) 기준 7%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사들은 주가 하락에 대해 송구하다며, 저평가를 해소할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조속히 적정 가치 수준 주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사했다.

신도철 SK리츠운용 대표는 "향후 주주부담을 최소화하고 보유자산 밸류 업(value up) 등 지속적인 주가 회복 노력을 기울여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ESR켄달스퀘어리츠운용 본부장은 "불안정한 거시경제 변수에도 불구하고 ESR켄달의 물류 공간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부대표(전무)도 "올해부터 기존 투자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국내 위주 포트폴리오로 재편성하고 있다"며 "주요권역 소재 코어(Core) 오피스, 코리빙, 시니어하우징 등 유망 센터로 편입 검토 자산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산 편입으로 시가총액 및 거래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리 기조가 마무리되면 상장리츠가 주가 반등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은 "현재는 과거 한 주로 두 주를 살 수 있을 만큼 상장 리츠 가격이 떨어져 있다"며 "다행히 내년, 내후년 초반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어서 리츠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상장 리츠를 일반 주식처럼 상한가를 바라보는 주식이 아닌, 배당주로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주식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역사적으로 부동산 시장 우상향에 따라 좀 더 기다리면 그러한 시기가 올 것이고, 그래서 지금이 리츠 투자 적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