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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보안카드·음성OTP 등...저축은행중앙회, 시각장애인 거래 편의 돕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31 17:51

금감원과 협의 거쳐 은행권과 유사한 수준의 매뉴얼 마련

저축은행중앙회. /사진제공=본사 DB

저축은행중앙회. /사진제공=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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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저축은행권 시각장애인 금융거래시 응대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저축은행권 시각장애인 금융거래시 응대 매뉴얼’은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거쳐 은행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준비했다.

시각장애인 혼자 저축은행에 방문하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①응대 매뉴얼을 마련하고 ②금융거래 보조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대매뉴얼에는 시각장애인이 저축은행 창구 방문시 응대방법부터 금융상품 가입 이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이 기술되어 있다.

저축은행은 시각장애인 혼자서도 금융 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며, 계약서류 자필기재 등 시각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보조할 수 있도록 전담창구 및 직원 등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저축은행은 시각장애인이 금융거래 시 겪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은행과 유사한 수준의 금융거래 보조수단(점자 보안카드, 음성OTP, 음성안내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보안카드 및 음성OTP는 오는 12월까지 도입하고, 약관·상품설명서 등 계약 서류의 정보를 음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안내 수단(문서 음성변환 바코드 등)은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다. 점자 체크카드 도입도 카드사와 논의 중에 있다.

다만 점자 계약서류는 음성안내수단에 비해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감안해 개별 저축은행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시각장애인 응대매뉴얼 및 금융거래 보조수단 마련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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