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은 M&A 형태에 따라 각각의 기업이 가지는 특성이 다르다. 핀인수·합병·피합병 등 총 3가지로 나뉘는데, 피인수 기업은 대·중견기업에 벤처기업이 인수된 경우를 말한다. 합병은 벤처기업이 타 기업을 흡수합병한 것을, 피합병은 타 기업에 합병돼 소멸된 것을 의미한다.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기업 M&A 현황 및 특성 분석'에 따르면, M&A 벤처기업의 83.3%는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설립부터 M&A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은 11년 1개월을 기록했다. 업종의 경우 정보통신업이 가장 많았고, 이는 대부분 콘텐츠 및 플랫폼 업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피합병 벤처기업이 M&A 형태 중 5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했다. 수도권 소재 비율은 피합병 기업이 74.4%로 가장 낮았지만, 비수도권 비율은 25.6%로 가장 높았다.
M&A까지 소요된 기간이 가장 짧은 곳은 합병 벤처기업으로 평균 5년 6개월이 쓰였다. 이어 피인수 기업이 8년 8개월, 피합병 기업은 14년 4개월이 걸렸다. 7년 이상 업력을 가진 기업에는 피합병 기업이 74.4%를 차지했다.
지식재산권 보유 비율은 합병 기업이 92.9%로 가장 높았다. 피인수 기업 84.0%, 피합병 기업 53.85를 차지했다. 합병 기업은 수익성 또한 가장 컸다. 합병 기업은 M&A 직전 3년간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은 각각 16.2%와 37.5%를 기록했다. 피인수 및 피합병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쓴 곳은 피인수 벤처기업이다. 피인수 기업의 M&A 1년 전 연구개발비는 평균 11억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합병 기업은 2억5800만원, 피합병 기업은 9억2000만원을 썼다. 등록 특허권 수도 피인수 기업이 평균 7.4건으로 가장 많았다. 피합병 기업은 3.4건, 합병 기업은 2.2건을 기록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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