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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 호재…안성 지역 '부동산 관심' 집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7 16:51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사진제공=효성중공업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사진제공=효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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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평택 일원 부동산시장이 경기 부침과 관계없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8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호반써밋 3차 282가구의 경쟁률은 82.3대 1에 달했다. 이는 2021년 11월 사전청약 663가구 모집에 2만 7178명이 몰렸던 기록(40.9대 1)을 훌쩍 뛰어 넘는 것으로 2001년 문재인 정부가 사전청약 제도를 도입한 이래 본청약이 사전청약 경쟁률을 추월한 첫 사례기도 하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초 신축 아파트의 전매제한 규제가 풀린 아파트에는 최소 1억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최근에는 평택과 맞닿아 있는 안성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부터 안성까지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어지면서 평택과 동일 생활권이면서도 분양가는 절반 수준인 안성 일대의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효성중공업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의 발길이 크게 늘어났다. 평택 세입자와 외지인의 상담이 주말에는 물론 주중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규모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선착순 동호수 지정 조건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사각 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등(우물천정, 디밍, 감성조명), 복도와 거실 시트패널 마감 등 다양한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계약자들을 대상으로는 현관 중문, 보조주방 가구 등 유상옵션 품목을 서비스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안성 공도에서는 건영이 시공하는 ‘라포르테 공도’ 986가구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59~76㎡ 규모로 안성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의 발길이 늘고 있다.

또한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일원에서는 지하2층~지상29층 10개 동, 총 948가구, 전용면적 84~148㎡ 규모로 ‘안성 공도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가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도 계약금 1000만원에 대출 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안성 당왕지구에서 10년 장기 민간임대 조건으로 분양 중인 ‘안성 영무예다음’에도 발길이 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59~141㎡ 총 997가구 규모이며, 10년 후 분양전환 할 수 있다.

안성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안성은 반도체 공장 이슈 외에도 2024년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이 입주할 안성 테크노밸리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호재가 많은 곳”이라며 “무엇보다도 실제로는 평택 생활권이면서도 4억 원대에 새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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