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3박4일 이내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틈새 여행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266만5648명이 왕복항공권을 구매했다. 이 중 54.8%에 해당하는 146만775명이 3박4일 이내의 일정이다. 전체 탑승객의 18%인 47만9817명은 2박3일, 4%인 10만6626명은 1박2일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했으며 7997명은 당일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102만6925명으로 가장 많은 70.3%였다.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 노선을 선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차, 주말 등을 활용해 언제든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다”며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틈새여행을 떠나기 용이한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