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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주요 대학과 차세대 전동화 기술 공동연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4 09:5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PE(전력전자)부품 분야 국내 최고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등 11개 대학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에서는 주요 대학 연구진들이 각 PE부품 분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현대차·기아의 EV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한다. 연구 분야는 ▲인버터 그룹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된다.

(앞줄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전동화구동설계실 홍한기 상무, 서울과학기술대 최세완 교수, 현대차·기아 전동화설계센터 정진환 상무, 서울대 하정익 교수, 현대차·기아 전력변환설계실 주정홍 실장, 충남대 최장영 교수. 사진제공=현대차.

(앞줄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전동화구동설계실 홍한기 상무, 서울과학기술대 최세완 교수, 현대차·기아 전동화설계센터 정진환 상무, 서울대 하정익 교수, 현대차·기아 전력변환설계실 주정홍 실장, 충남대 최장영 교수. 사진제공=현대차.



인버터 그룹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하정익 교수팀을 비롯해 건국대 조영훈 교수, 고려대 이기복 교수, 중앙대 이형순 교수, 카이스트 남영석 교수, 한양대 윤영두 교수팀 등 총 6개의 연구진이 전기차 전비 향상과 고성능 제어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구동모터 그룹은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정상용 교수팀과 함께 동의대 김현수 교수, 충남대 최장영 교수, 한양대 임명섭 교수팀 등 총 4개의 연구진이 초소형, 최고효율의 구동시스템 개발을 위해 초고밀도 모터 개발과 신재료·신냉각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충전 그룹은 서울과학기술대 전력전자연구실 최세완 교수팀을 비롯해 서울대 하정익 교수, 성균관대 이병국 교수, 인하대 김재국 교수, 카이스트 박기범 교수팀 등 총 5개의 연구진이 빠르고 편리한 충전 시스템 구현을 위한 충전기 및 컨버터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실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각각의 특화된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전기차 PE부품 분야 전문 역량 확보와 전동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세 개 분과 총 15개 연구과제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하고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

각 대학 연구팀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적극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동연구실의 우수 연구원에 대한 채용 연계도 추진한다.

정진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설계센터장 상무는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학계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함께하는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초격차 기술들이 대거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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