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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나이트 크로우 일매출 20억원…2분기 재무 성과 개선 집중”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0 10:26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지분 추가 확보 가능성
“중국·중동·북아프리카, 위믹스 생태계 확장 핵심 지역”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사진제공=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사진제공=위메이드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2분기 더욱 개선된 재무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위메이드 1분기 매출액은 939억원, 영업손실은 468억원, 당기순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1분기 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매출이 미반영됐고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개발사 투자와 외부 투자사 지분법 손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10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에 대해 “일매출은 평균적으로 20억원 이상 나오고 있다”라며 “일매출이 2주 이상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트래픽이 매일 증가하진 않지만 전체 추세는 증가세”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3일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9일 구글플레이까지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오픈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오픈 후 꾸준히 트래픽을 늘리고 매출을 유지해온 결과로 순위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인 매드엔진 추가 지분확보 가능성도 내비쳤다. 현재 위메이드는 매드엔진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추가 지분확보에 대해서 서로 얘기가 된 상태지만 회사의 지분 가치나 밸류에이션 등 이슈가 있어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라며 “현재는 나이트 크로우 게임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위메이드는 미르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미르M’과 ‘미르4’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는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주력 사업인 블록체인 ‘위믹스’ 생태계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생태계 확장 핵심 지역으로 삼고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사우디 국부펀드가 설립한 새비 게임스 그룹 자회사 ‘Nine66’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4월에는 사우디 투자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가 1등을 한 것도 엄청난 일이지만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이나 중동·북아프리카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이나 위믹스 플랫폼 관련 사업적 성과들을 통해 2분기에는 개선된 재무적 성과를 보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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