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CBDC 모의시스템, 금융기관 연계 운영환경 정상 동작"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8 18:58

CBDC 모의시스템 금융기관 연계실험 결과
"현재까지 CBDC 도입 여부 결정한 바 없다"

CBDC 모의시스템 실험환경 비교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5.08)

CBDC 모의시스템 실험환경 비교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5.0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이 앞서 구축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시스템이 보다 실제적인 운영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8일 이같은 내용의 'CBDC 모의시스템 금융기관 연계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계실험은 기존 단일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되었던 CBDC 모의시스템을 보다 실제적인 IT시스템 운영환경에서 점검하기 위한 연구 목적의 사업으로 총 5개월간 수행했다.

크러스트사(社)가 주사업자로 참여하여 KPMG,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엔글 등 총 6개 업체와 협업으로 사업이 수행됐다.

총 사업비는 12억1000만원이다.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표명한 15개 금융기관 즉, 14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수협, 기업, 카카오, 케이) 및 금융결제원을 선정했고, 선정된 기관은 실험 기간동안 IT시스템과 수행 인력을 투입했다.

이번 실험 착수 준비(참가기관 별 IT시스템 준비 수준 및 일정 확인, 참가기관 직원 교육 등), 실험 환경 구성 및 운영(CBDC 모의시스템과 참가기관간 IT시스템 연계 등), 성능 및 기능실험 순으로 진행했다.

한은은 "연계실험을 통해 기 구축한 CBDC 모의시스템이 보다 실제적인 운영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원격지에 위치한 분산원장 노드간 통신 지연으로 인한 시스템 성능 저하는 10% 수준으로 수용 가능한 범위인 것으로 판단했다.

연계실험 환경에서 평균 1초당 거래 처리 건수(TPS)은 모의실험 결과값(2100건 수준) 대비 10% 정도 하락한 1900건 수준이다. 이는 국내 주요 소액지급결제인프라인 전자금융공동망의 최대 피크일(월말일, 급여이체일 등)의 평균 TPS인 1200건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속적인 대량 거래 입력시 발생하는 응답대기시간 지연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거래 대기열 크기와 블록 구성의 비중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고, 동 값 조정 시 응답대기시간 지연 문제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향후 분산원장 환경 구성시 최적의 값을 산출할 필요가 있다.

한은은 연계실험을 통해 향후 금융기관과 분산원장 기반 CBDC 시스템 연계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기존 중앙집중식 IT시스템 대비 분산원장 시스템의 운영 복원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시스템 담당자간 의사소통, 문제 해결 방식 등에 관리적 어려움이 상존한다는 점도 발견했다.

다만 한은은 "한은은 현재까지 CBDC 도입 여부를 결정한 바 없다"며 "동 모의시스템은 분산원장 기반의 CBDC 활용성에 대한 다양한 기술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최종 모델 선정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2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3 한양증권, 틱톡 채널 개설해 Z세대 접점 확대…“디지털 소통 강화” 한양증권이 글로벌 숏폼(short-form)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10~20대 Z세대 공략에 나선다.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은 틱톡 공식 채널을 개설해 디지털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Z세대 접점 확대…숏폼 콘텐츠 강화한양증권은 틱톡의 주요 이용층이 10~20대인 점을 고려해 미래 투자자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며 디지털 소통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틱톡 채널 개설을 통해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금융 정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한양증권은 Z세대를 중심으로 짧고 직관적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