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JB금융, 순이익 1634억 ‘전년比 2.1%↓’…“희망퇴직 비용·충당금 적립 영향”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6 16:53

이자이익 17.4% 증가…NIM 0.6%p↑
충당금 903억원 적립…147.5% 폭증

JB금융, 순이익 1634억 ‘전년比 2.1%↓’…“희망퇴직 비용·충당금 적립 영향”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634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을 중심으로 총영업이익은 늘었지만 희망퇴직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JB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6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 측은 “안정적인 탑라인(Top-Line)의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이 있었지만, 희망퇴직 실시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이 4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그룹 NIM은 3.33%로 캐피탈사의 마진율 개선으로 작년 1분기보다 0.60%포인트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0.02%포인트 높아졌다.

그룹 합산 원화대출금은 45조8021억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0.2% 감소했다.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한 내실 위주의 보수적인 성장을 추진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수수료 이익이 230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리스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각각 149억원으로 12.1%, 24.9% 감소했다.

JB금융, 순이익 1634억 ‘전년比 2.1%↓’…“희망퇴직 비용·충당금 적립 영향”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판매관리비는 19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늘었다. 희망퇴직 제외 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수익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09%포인트 개선된 37.9%를 기록했다.

JB금융은 1분기 충당금으로 903억원을 쌓았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47.5% 늘어난 수준이다. 대손비용률은 0.77%로 0.45%포인트 상승했다.

JB금융, 순이익 1634억 ‘전년比 2.1%↓’…“희망퇴직 비용·충당금 적립 영향”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6% 포인트 상승한 0.84%, 연체율은 0.27% 포인트 오른 0.88%를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가계신용대출 필터링 및 승인 전략 강화, 부동산 경기 악화를 대비한 보증서 위주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취급 및 현장별 모니터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고위험 업종과 경기민감 업종을 선정해 익스포저와 신용 여신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차주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로 전분기 대비 0.91%포인트, 전년 동기대비 2.06%포인트 상승한 12.30%를 기록하며 지주 설립 후 최초로 12%를 넘어섰다. JB금융은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B금융, 순이익 1634억 ‘전년比 2.1%↓’…“희망퇴직 비용·충당금 적립 영향”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수익성 지표 가운데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0%,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2%를 기록했다. 전년 말에 비해 ROE는 0.1%포인트, ROA는 0.07%포인트 상승했다.

그룹 계열사별 실적은 전북은행의 순이익이 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광주은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7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16.9% 감소한 4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의 순이익도 51.3% 줄어든 12억3000만원에 그쳤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순이익은 66억원으로 19.6% 축소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2 변동채 35배↑·CET1 3조↑…정진완號 우리은행, 조달은 ‘유연’ 자본은 ‘단단’ [은행권 채권 전략]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20% 넘게 줄인 가운데 변동금리채는 3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만기도래 물량을 중심으로 차환한 뒤 7월 이후 순조달을 늘리면서도, 고정금리 대신 CD·KOFR 연동 변동채와 1년 이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금리가 오른 뒤 장기 조달비용을 확정하기보다 향후 금리 하락 시 비용을 다시 낮출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발행액보다 만기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 확대 등에 필요한 순조달 규모를 늘리되 조달비용의 장기 고정을 피한 전략에 가깝다.자본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한 4000억원의 후순위채(Tier2)를 바탕으로 올해 신종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