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남대문로 본부 돌아온 한국은행…이창용 총재 "국제적 위상 제고 기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4 18:42

한은 통합별관 준공…6년 만에 본부 재입주

24일 한국은행 통합별관 준공 기념식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24일 한국은행 통합별관 준공 기념식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이 새 건물 준공으로 남대문로3가 본부로 6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24일 한은 본부 준공기념식 기념사에서 "대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당행의 집단지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은은 본부 건물의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고, 이번 준공으로 삼성생명본관빌딩으로 임시 이전한 부서와 소공별관 배치 부서가 남대문로3가 한은 본부로 재입주하게 됐다. 1950년 한은 창립 이래 터전을 떠나 세종대로로 이전한 지 약 6년 만에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 총재는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 건물의 특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을 1층 중앙 로비라고 생각한다"며 "한은의 각 출입문과 건물로부터 오는 동선이 모이는 곳에 2층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넓게 열려있는 이 공간은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공간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중앙 로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회의 및 행사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짚었다. 이 총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 강당을 비롯하여 국제회의나 행사를 격조와 품위를 갖추어 개최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크고 작은 다양한 회의실이 배치되었다"며 "이들을 활용하여 이제 외부에 나가지 않고도 한은 내부에서 행사의 성격과 규모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한은의 위상이 대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남대문로3가 한은 통합별관 준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남대문로3가 한은 통합별관 준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이미지 확대보기
이 총재는 "새로운 본부 건축물이 담고 있는 이러한 연결과 소통의 이야기는 모든 사무공간에서도 구현돼, 과거 부서간 또는 업무간의 장벽(소위 사일로)을 허물어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IT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워크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직원들은 자신의 사무실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업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환경변화가 직원들의 열린 마음으로 이어져 대화의 범위와 심도가 넓어지고 깊어지는 계기가 되어 당행의 집단지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설계, 시공, 건설사업관리 등 각 단계 별로, 네 번의 겨울과 세 번의 여름, 그리고 대부분의 공사기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라는 보건위험까지 너무나도 길고도 힘든 여건 하에서 현장에서 수고해주신 모든 한 분 한 분의 땀과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 앞의 이 성과물을 결코 누리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중수 전 한은 총재,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전 한은 총재, 조윤제 금융통화위원을 비롯, 임홍철 건축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온정권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대표,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 전경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한국은행 전경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교보증권, RCPS 발행으로 3000억원 자본확충…"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증권(대표 박봉권, 이석기)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2 이억원 금융위원장 "솔리다임 중복상장 적용 대상…모회사 의무 이행해야" [2026 국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 관련 현행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분명히 했다.지배구조 상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모회사에 주주보호 관련 의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계열사에 적용…5대 의무 이행해야"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그렇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있는 계열사에 적용된다"며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등이 모회 3 이형일 “가상자산 과세, 의견 수렴 중…숙고해서 판단” [2026 국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 관련, 의견 수렴을 거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상자산 과세 인프라 미비 지적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1차관이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렴된 의견과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모아서 최대한 숙고해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달리 해외 거래소에는 거래명세서 제출 의무가 없어 과세 형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