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볼까”…작년 계약비중 전년비 4.3%p 증가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8 14:13

작년 4세대 실손의료보험 계약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픽사베이

작년 4세대 실손의료보험 계약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과잉진료 통제 수단을 갖춘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갈아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저렴한 보험료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4세대 실손보험 계약비중은 5.8%로 전년 1.5% 대비 4.3%p 증가했다. 금감원은 자기부담률 상향 등을 통해 1~3세대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4세대 자기부담률은 급여 20%‧비급여 30%로 3세대(급여 10~20%‧비급여 20%)보다 높았다.

아울러 3세대는 2년 무사고 시 보험료를 10% 할인하지만, 4세대는 내년 7월부터 이에 더해 비급여 개별 할인‧할증을 적용한다. 즉 병원 이용이 많지 않다면 4세대 전환이 보험료 절감에 도움이 되는 셈이다.

특히 금감원은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절감을 위해 보험료 할인 기간을 연장하는 등 4세대 전환유인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4세대 전환 시 향후 1년간 보험료를 50% 할인하는 혜택을 오는 6월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4세대 실손보험 가입이 늘어난 가운데 보험업계 실손보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실손보험 영업손실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 2조8600억원 대비 46.5% 축소됐다. 동기간 경과손해율이 101.3%, 113.1%로 11.8%p 개선되고 사업비율도 10.3%, 11.4%로 1.1%p 낮아져서다.

작년 세대별 실손보험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세대 20.5%, 2세대 47.8%, 3세대 23.9%, 4세대 5.8%를 기록했다. 경과손해율은 각각 113.2%, 93.2%, 118.7%, 91.5%로 나타났으며 3세대는 작년까지 5년간 보험료 미조정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금감원은 1~2세대 실손보험료 인상을 비롯해 백내장 등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 노력,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계약 전환으로 경과손해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작년 4월 금감원은 경찰청, 대한안과의사회와 백내장 과잉진료 및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으며 작년 5월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공정한 보험금 심사 기준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실손보험료 절감 방안도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가 우려되는 주요 비급여 진료항목에 대한 보상기준을 합리적으로 고치겠다”며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지급심사 관련 감독을 강화하고 보험금 누수 등 보험료 인상 요인 최소화를 위해 보험사기 의심 청구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개인‧단체실손 중지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보험사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개인‧단체실손 중지제도 개선 방안은 소비자 안내 강화를 비롯해 개인실손 재개시 재개시점 상품뿐만 아니라 중지 당시 가입한 상품도 선택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2021년 실손보험금이 가장 많은 비급여항목은 도수치료(14.7%)가 차지했으며 조절성 인공수정체(11.7%), 체외충격파치료(5.7%) 등이 뒤를 이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신상호 토스인슈 본부장·노현태 팀장 “설계사서 관리자로…지역조직 키운다” “지금 팀장이라면 최소한 지점장까지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신상호 토스인슈어런스 본부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호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조직으로 전환한 이후 설계사로 영입돼 본부장까지 승진,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한 개국 공신이다.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영업 전환 이후 조직을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 본부장이 구축한 교육·육성 방식이 현장 조직의 확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신 본부장이 맡아온 조직의 인원과 매출은 연평균 100% 성장했다.신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할 수 2 푸본현대생명, K-ICS 211%로 개선…950억 후순위채도 무차환 상환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재무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급여력(K-ICS)비율을 200%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별도 차환 없이 상환하며 자본여력을 나타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1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00.1% 대비 11.1%p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K-ICS비율인 164.9%와 비교하면 46.3%p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K-ICS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3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