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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파괴”CU, 2900원짜리 피자 출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7 08:09

초특가 PB 득템시리즈 22번째 상품 ‘피자 득템’, 가성비 PB 라인업 확대
다른 피자 상품에 비해 최대 40% 가량 저렴, 일반적인 배달 피자 1/10 수준

편의점 CU가 2900원짜리 피자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2900원짜리 피자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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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편의점 CU(대표이사 이건준)는 이달 초특가 PB ‘득템 시리즈’ 22번째 상품으로 2900원짜리 피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U가 내놓은 피자는 조리의 간편성을 높인 7인치 사이즈 피자로 3000원이 채 안되는 2900원이다. 일반적으로 피자를 배달해 먹을 때 드는 비용의 1/10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냉동 피자 상품과 비교해서도 같은 중량 기준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CU는 초특가 피자를 출시한 배경에 대해 “물가 인상 여파에 배달 음식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데다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배달비가 5~6000원에 육박하는 등 가중되고 있는 고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피자 득템’은 득템 시리즈의 첫 냉동 상품이다. CU는 최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쟁여놓고 먹을 수 있는 냉동 상품들에 대해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특별히 기획했다.

작년 한해 CU 냉동 피자는 전년 대비 22.5%나 매출이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1월 26.5%, 2월 19.4%, 3월 25.3%로 두 자릿수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달(4/1~13일)에는 전년에 비해 무려 60.5%나 매출이 올랐다.

이번에 CU가 내놓는 피자 득템은 에멘탈, 모짜렐라, 고다, 체다 치즈 등 총 4가지 치즈를 사용해 고소하고도 짭짤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콰트로 치즈 피자다. 피자 도우는 최대한 얇게 만들어 바삭함을 살리고 토핑은 듬뿍 넣어 맛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다른 피자 상품 대비 약 20%p 높은 치즈 함유율을 자랑한다.

CU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갖춘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원재료 수입부터 상품 제조 및 물류까지 전 과정에서 단일 협력사와 계약을 맺고 중간 유통 비용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CU는 9년 전부터 즉석 조리용 냉동 피자 등 완제품 거래를 지속하며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협력사와 함께 가성비 상품 제조에 뜻을 모으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단순한 상품 공급 수준에서 벗어나 PB 기획 및 제조까지 협업의 범위를 확대하며 초가성비 피자 득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지은 BGF리테일 HMR팀 MD는 “지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냉동 상품까지 득템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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