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은 1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최상목 경제수석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관련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 기획재정부(2023.03.12)
이미지 확대보기13일 정부 및 한은에 따르면,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14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연다.
앞서 지난 주말 12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관련 정례 간담회에서 SVB 사태의 영향을 점검하고 이틀 만에 다시 회의 소집으로, SVB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살핀다.
이날(13일)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SVB 파산 요인, 사태 진행 추이, 미 당국의 대처,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SVB 사태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1포인트(0.67%) 상승한 2410.60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포인트(0.04%) 상승한 788.89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4원 내린 1301.8원에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6.8bp(1bp=0.01%p) 하락한 연 3.435%에 마감하는 등 채권 금리도 일제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