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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에버소울' 한 달 매출 165억…'미국' 성과 눈길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4 16:42

카카오게임즈 신규 IP '에버소울' 초반 흥행 성공
한국 매출 비중 절반 이상…미국은 17.6%
"북미·유럽서 초반 성적 기대 이상…하반기 일본 진출"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이 4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이 4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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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가 지난 1월 출시한 ‘에버소울’이 출시 한 달만에 매출 1300만달러(약 165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에버소울’은 지난 1월 5일 출시 후 한 달간 매출 1300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기준) 매출은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에버소울’이 출시 한 달간 올린 매출은 전 세계에서 한국 퍼블리셔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중 6번째로 매출액이 크다.

'에버소울' 출시 한 달간 전 세계 누적 매출. 사진=센서타워

'에버소울' 출시 한 달간 전 세계 누적 매출. 사진=센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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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에 따르면, 한국 퍼블리셔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기준 전 세계 매출 톱6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랭킹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함께 자사의 신규 IP 모바일 게임 두 종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팬덤이 형성된 IP(지식재산권)가 아닌 신규 IP로서 이용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앞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도 지난 8일 열린 2022년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버소울은 신규 IP임에도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서정적인 BGM, 게임 운영 측면 등에서 진입 허들을 많이 낮췄다”라며 “초반 성과는 예상 이상으로 달성 중”이라고 밝혔다.

'에버소울' 출시 한 달간 국가별 매출 비중. 사진=센서타워

'에버소울' 출시 한 달간 국가별 매출 비중. 사진=센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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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매출 비중을 보면 한국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17.6%), 대만(4.9%), 태국(3.8%), 홍콩(2.6%) 등이 뒤를 이었다.

센서타워는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RPG 장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인 미국에서 ‘에버소울’이 17.6%의 매출을 창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에버소울’은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통합 한국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랭킹 1위에 올랐다. 대만에선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랭킹 3위, 태국에선 10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출시 초기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센서타워는 “2023년 하반기 ‘에버소울’은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초반 흥행을 기반으로 삼아 서비스 지역을 일본으로 확대함으로써 ‘에버소울’은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에버소울’의 하반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에버소울은) 지역별로는 국내가 전체 성적의 60%, 북미·유럽에선 초반 기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브컬처 장르 특징 때문에 1분기나 2분기 시점에 매출이 좀 더 뛸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가 1분기로 보고 있다”고 봤다. 이어 “3~4분기 업데이트 내용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일본 론칭 때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소울’은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지난 1월 5일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1월 5일 글로벌 출시됐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3D 애니메이션 그래픽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정령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연 시스템 등이 특징인 게임으로, 출시 당일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 호평 받은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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