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화학회사 아닌 재활용 선두기업으로 도약"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4 08:19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화학회사 아닌 재활용 선두기업으로 도약"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사진)이 "재활용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기후위기, 폐플라스틱 문제 등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뜻이다.

SK지오센트릭은 나 사장이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재작년 SK종합화학에서 사명을 바꾼 석유화학 제품 제조·판매사다. 나 사장은 사명변경 이유에 대해 "더 이상 화학회사가 아닌 재활용 소재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단지인 울산 ARC(Advacned Recycle Cluster)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SK울산콤플렉스(CLX) 부지에 연간 약 25만톤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의 처리가 가능한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에 맞춰 부지 정지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 사장은 “2025년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본격화되는 해”라며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 재활용 플라스틱을 섞어서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데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은 현저하게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사장은 “SK지오센트릭의 파트너사들은 올해부터 상용화 공장을 통해 고품질의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해낼 것”이라며 “2025년에 가동할 울산 ARC와 동일한 품질의 재생 플라스틱을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여 계약을 맺는 등 선제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ARC 건립을 위한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해선 회사의 친환경 사업 전환 계획이 투자기관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11월 475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차입(SLL) 조달에 성공한 것이 그 예다. 올해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주문이 몰렸다.

마지막으로 나 사장은 "올해 화학산업은 글로벌 코로나 방역 완화 및 부양정책으로 안 좋았던 작년 보다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고부가 화학 소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김병주, 올해도 국감 증인대 서나…정무위·산자위서 MBK 책임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 증인석에 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데 이어 정무위원회에서도 증인 신청이 이뤄졌다. 홈플러스 인수·회생 과정뿐 아니라 롯데카드 중간배당과 딜라이브 재무개선 등 MBK 포트폴리오 전반의 대주주 책임이 국감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자위는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증인으로 김병주 회장을 채택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출과 입점상인 피해, 홈플러스 인수 당시 차입매수(LBO) 방식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김광일 MBK 부회장도 함께 증인으로 2 한화오션 노사 갈등 장기화…"법과 원칙대로 대응"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크레인 점거 고공농성을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하청지회가 급식·통근버스 업체 노조인 웰리브지회와 공동교섭 요구를 접고 단독 교섭에 나선다면 당장이라도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방침이다.이는 2022년 51일 파업과 47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지난해 97일간의 서울 철탑 농성을 거친 뒤 소송 취하와 원·하청 동일 비율 성과급으로 상생 기조를 이어오던 양측이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대치 상황에 들어간 것이다.하청지회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소속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일하는 3 2조 규모 3차 ESS 중앙 입찰 본격화…LG엔솔, 자존심 회복 배수진 정부가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자존심을 건 수주전이 시작됐다.특히 앞선 1·2차 입찰에서 경쟁사들에 밀려 누적 점유율 최하위라는 쓴잔을 들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3차 입찰을 자존심 회복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공급망 체질 개선과 안전성 격상, 시스템 통합(SI) 기술력까지 총동원한 대반격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역대 최대 3차 입찰, 기준도 높아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최근 총 1180MW(메가와트시,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 규모 '2026년 ESS 중앙계약시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